간만의 요리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 주말이면 어머니께서 냉장고에 고등어를 구워주시려 하셨나본게 아니라 참치통조림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는 하셨지요.. 어린 입맛에 가리던 음식도 안들어가 있는데다가 만들기도 꽤나 손쉽고 맛도 좋아서 어린시절 선호하는 메뉴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후 머리가 크고난 후 몇차례 직접 만들어 먹어볼 기회가 있었지만 카메라가 없거나 조악하던 시절인데다가 딱히 음식사진 찍어서 써먹을 일이 없던 시절이라 사진은 없네요... 더구나 그리 쉬운줄만 알았던 샌드위치지만 몇차례의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첫번째 만들었을 때는 매우 죽스러운 샌드위치가 되었습니다. 참치캔도 그냥 쓸어붓고, 오이도 그냥 바로 강판으로 썰어넣고, 마요네즈를 듬뿍 뿌렸지요.. 내용물이 축축하니 국물이 뚝뚝 떨어지고 빵까지 이내 축축해져서 참으로 먹기가 거시기 했었더랩니다..

두번째 만들었을 때는 나름 세심하게 하고 싶었으나 도구가 없어서 너무 세심해졌습니다.. 물론 장비탓을 하는건 좀 핑계스럽긴 합니다만 당시 채써는 방법은 알되 채써는 기술이 없던 분홍애비로서는 과도로 오이를 세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지요...

그리고 이제...

그나마 좀 제대로 만들어졌군요...ㅎㅎ
레시피 나갑니다...


※ 재료(2인기준)
참치캔(작은거), 빵 8쪽, 오이 1개, 마요네즈 적당량, 기호에 따라 피클 or 양파

1. 제일 처음 할 일은 역시 빵을 굽는거겠죠.. 빵은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①그냥 날빵 ②토스트에 굽기 ③후라이팬에 굽기 ③오븐에 굽기 등이 있겠습니다만 분홍애비네 집에는 토스트기가 없고 후라이팬에는 여러장 굽기가 어려운 관계로 오븐을 사용했습니다(이사올 때 집주인이 놓고갔습니다.. 득템~ㅋㅋ) 오븐 사용시 180℃에서 10분간 구우면 매우(?) 바삭한 빵이 구워집니다.. 참고하세요..^^




2. 다음으로는 내용물... 오이는 채썰어서 물기를 뺀 후 준비하시고(물기 안빼면 빵이 축축해져요~) 참치는 기름을 빼고 준비하세요(기름기 안빼면 빵이 축축해져요~^^;;) 피클이나 양파는 기호에 따라 다져넣으시면 됩니다(안넣어도 무방) 원래는 오이랑 참치만 넣었는데 이번에 양파를 넣어본 결과 개운하게 씹히는 맛이 괜찮더군요..




3. 다음으로 마요네즈를 적당량 넣으시고... (많이 넣으시면 빵이 축축... 짜요...)
 



4. 젓가락으로 사정없이 휘저어줍니다..
 



5. 빵 사이에 도포...




6. 먹습니다...


쉽죠잉~?^^


맛있는 점심 되세요~~^^*




Posted by 분홍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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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3.1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달 되나요? ㅎㅎㅎ
    즐 주말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4.0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간단히 먹고 나가기 딱 좋은 요리군요. :)

  3.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4.2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븐이 없어요.;;;;

  4. Favicon of https://tvdusdo.tistory.com BlogIcon 연애가중매 2011.08.06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했다가 댓글 남기고가요. 자주뵈었으면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SMART_IBK 2012.04.25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전 여기에 양파도 넣어서 먹는데~ 아삭아삭하니 참 좋더라구요~
    이번 주말엔 샌드위치! 유후~~

  6. Favicon of http://hml.bottesuggdt.com BlogIcon ugg 2013.04.12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지원, 아주 좋아, http://hml.pedidri.com/ christian louboutin heels.

  7. Favicon of http://qy.planchasghdav.com/ BlogIcon planchas ghd 2013.04.14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실 여성의 위계와 왕비의 궁중생활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105965/220736072299?55727 BlogIcon 1466266208 2016.06.1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105968/220745078582?90900 BlogIcon 1467039410 2016.06.27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

물론 같이 살다보니 익숙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고양이들과 어린 여자사람이 한집에 있다보니 간혹 보다보면 울 고냥씨들의 너그러움이 새삼 신기하면서도 고맙게 여겨지고는 한답니다.

때는 바야흐로 2개월 전...
현재 생후 16
개월인 여원양께서 생후 14개월을 달리던 중인 2011년 새해 벽두 주말 아침입니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만사 태평을 좌우명으로 매사에 너그러우신 씩씩군이 뭘 잘못했는지 여원양에게 빠떼루를 당하고 있군요...


 


 


다행이(?) 뒤집지는 못했네요.. 점수획득에 실패하는 여원양 되겠슴다...-_-;;


과연...

씩씩이는 귀찮은걸까요? 봐주는걸까요??
(귀찮다 → 추천!!, 봐준다 → 댓글^^)









Posted by 분홍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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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1.03.17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ㅋㅋ
    귀찮기도 하고 아직 아기이니 봐주기도 한것 같아요~ ㅋㅋㅋ

  2.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3.17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표정이 너무 귀엽습니다.

  3. 수빈아빠 2011.03.17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구나.. ^^
    아직 들지 못해 뒤집기만 하는걸꺼야..ㅎㅎ

아이폰4가 생기고 난 후의 생활에서의 장단점이랄까나?...

블로그와 관련된 몇가지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점
1. 언제 어디서나 사진 및 동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2. 언제 어디서나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다.(폰으로..)
3.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안좋은점
1. 폰을 집에 놓고 왔다면 위의 좋은점들은 모두 불안한점으로 변경...-_-;;
2.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순간에 바로 들이대지 못한것을 항상 안타까워하면서 살고 있음...ㅠㅠ
3. 집에 있던 각종 광학기기들이 찬밥대우를 받는다.
4. 혼자서는 찍기 어려운 장면들이 존재함(이건 다른 광학기기들도 물론 마찬가지..)


그리하여 현재 분홍애비네 집에서 한동안 고군분투하던 coolpix3700은 구석에 쳐박혀서 배터리다 다 달았는지 메모리가 꼽혀있는지도 모르는채 방치되어 있으며, Nikon D40X는 삐쳤는지 얼마전에 고장나셨다가 주인이 하도 신경을 안써주니 슬그머니 지혼자 다시 살아났습니다.(안켜지다가 고치러 가려고 켜보니 켜지더군요...ㅎㅎ) 그리고 그나마 가장 최근에 구입한 품목인 sanyo jacti는... 음.... 그러니깐... 어디 뒀더라...-_-a


어쨌든...
3번에 대한 설명이었고...

2번에 의한 몇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겨우 포착한 분홍애비애비의 콤비플레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름하야...

씩씩이... 그 고양이의 물마시는 방법...





나름 물 소비량이 꽤나 많은 가족인지라 매번 물끓이기 귀찮아서 들여놓은 정수기를 매우 잘 활용해주고 계시는 씩씩군 되겠습니다. (찬조출연: 분홍애미 손 & 여원양)










별책부록. 씩씩이 & 에어로치노



 
Posted by 분홍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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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3.17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정수기 물을 저렇게 먹는군요.

  2. Favicon of http://rosebaypond.tistory.co.kr BlogIcon 분홍애미 2011.03.17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새끼 물도 잘마시네~엄마는 자식이 물잘마시고 밥잘먹으면 기분이 좋다는...^^

때로는 장점일때도 있고.. 또 때로는 단점인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사람 아이랑 냥이 아이가 한집에 같이 사는 분홍애비네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걱정해마지않는 그 동거가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가다가 자의반 타의반에 의해 여원양 얼굴에 기스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야 정말 간혹이고...


냥이들이 함께 오골오골 있는 관계로다가 사람 아이가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형제들 여럿인것처럼 열씨미 뛰어댕기면서 놀고 있습니다. (기왕에 같이 노는거 엄마아빠 신경 안쓰게 좀 돌봐주거나.. 먹여주거나.. 기저귀갈아주거나.. 씻겨주거나.. 재워주면 좋을텐데 말이죠...쿨럭...-_-;;)

특히나 평소에도 아무나(?) 잘따라서 접대묘로 통하고 있는 둘째 씩씩이가 여원양과 같이 놀아주는 일등공신 되겠습니다. (여원양 재울때는 맨날 방해하는 천덕꾸러기 짓도 합니다만...-_-;;)


어쨌든...

두 아이의 숨바꼭질 놀이...






아... 이런... 그러고보니 씩씩이는 꼬리밖에 출연 안했군요...


어떻게.. 씩씩이 꼬리 같아 보이나요?^^






 

Posted by 분홍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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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


벌써 석달전 일이군요... 시간 참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여원양도 곧잘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혹은 뛰어다니면서) 이래저래 손에 닿는 것들이
모조리 관심사지요...

덕분에 엄마가 집안 청소라도 할라치면 가만히 있지를 못한답니다.

그리하여 요즘에는 종종 걸레질을 시키고 있습죠...(유아노동인가요?-_-;;)



나름 자세가 나옵니다...ㅋㅋ


 
포즈 한번 취해주시고...


앗! 뒤집...


 
노동(?)후에 마시는 꿀맛같은 물(!) 한잔!!


 
응?


 
캬~아~~


음... 그러니깐...

뭘 보고 배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원양께서는 요즘 컵으로 물을 마시고 난 후에는 꼭 "캬~~아~~"라는 감탄사(?)를 붙여주는
센스를 발휘하고는 합니다...
(물론 마시기 전에 건배도 합니다...ㅎㅎ)

가끔은 물을 마시고 삼키기도 전에 "ㅋ~아..르..르르... 푸~우~~화~"라고 청소 및 빨래거리를
추가시키고는 하지요...-_-;;



아래는 청소와는 관련 없지만.. 빨래바구니 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는 여원양입니다.

빨래 바구니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빨래 취급을 받게될지도 모를 위험에 처해있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해맑은 웃음을 날려주고 계시군요...ㅎㅎ


빨래 바구니 접수!!


 
ㅎㅎㅎ








"여보... 여원양 방에 바구니하나 놓아드려야겠어요...-_-;;"


Posted by 분홍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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