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7

어쩌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요리 블로그를... 이제 빼도 박도 못하고 한 살을 더 먹어야 하는 설 연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물론 올해부터는 만 나이로 쓴다고 하니 아직 한 살 더 먹으려면 한참 남았지만(오히려 한 살 줄었네요.. 아싸!) 어쨌든 연초부터 떡국을 몇 그릇씩 먹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요즘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반찬을 할 때 youtube나 블로그 검색을 많이들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는 국민학교 세대라 그런지 youtube의 경우 너무 짧은 영상은 후딱 지나가서 자꾸 다시 봐야 되고, 긴 영상은 기다리기 귀찮다 보니 아직은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혹여나 같은 사유로 여기저기 레시피를 찾다가 민박집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은 짐작건대 '얘는 딱히 요리를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사진을 잘 찍는 것도.. 2023. 1. 24.
홍루이젠, 연유부터 만들어보자 지난번에 나름 추억의 옛날 토스트라고 뚝딱뚝딱 만들어봤습니다만, 그냥 일반 식빵을 사용하다 보니 완성품의 모양이 딱히 맘에 들지 않았더랍니다. 그리하여 큰 맘(?) 먹고 집 앞에 있는 뜨**루 빵집에 가서 통신사 할인받아서 샌드위치빵을 사 왔습니다. 막상 샌드위치빵의 네모 반듯한 모양을 보고 있자니 몇 년 전엔가 먹었던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생각나더군요..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보고 있노라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연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번 먹자고 연유를 사기도 그렇고, 많이 먹을라 쳐도 이 겨울에 팥빙수 만들어 먹기도 그렇고 해서 연유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레시피들을 찾아보니 매우 단순하네요.. 우유, 설탕 그리고 시간 재료준비 1. 연유 : 우유 120g, 설탕 24g (5:1 .. 2023. 1. 19.
조금 더 매운맛을 향해, 두부조림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목 보고 매운맛을 검색하여 찾아오신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매운맛'이란 매운 거 아직 잘 못 먹는 제 딸냄씨들 기준으로 1월 9일에 포스팅했던 어묵볶음 보다 고춧가루가 조금 더 들어간 수준을 말합니다. 절대 낚시를 목적으로 올린 제목이 아니란 거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각설하고, 유통기한 10일이 지나가는 두부가 냉장고에 있길래 그냥 먹긴 좀 기분이 그렇고, 양념해서 졸여버리면 괜찮을까 싶어 두부조림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두부는 유통기한은 15~20일 정도이지만, 개봉 안 하고 냉장보관인경우 소비기한은 약 90일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그냥 먹었어도 아무 일 없었을 거라는.. 어쨌든, 지난번 어묵볶음.. 2023. 1. 18.
겨울철 뜨끈한 국물이 땡길 때, 어묵국 끓이기 지난번에 어묵볶음 하려고 마트에서 구입한 어묵에 사각 어묵이 14장 들어있어서 5장 볶은 후 아직 9장이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둘째 딸냄씨가 매우매우 좋아하는 어묵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어묵국은 누가뭐래도 국물이 중요하죠.. 요즘에는 국물 다시팩이나, 알약처럼 맹물에 하나만 넣어도 맛을 잡아주는 여러 상품이 나와있습니다만, 다시팩이 집에 똑 떨어진 관계로 국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국들이야 미리 끓여놓고 두고두고 끓여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묵국은 두고두고 끓여 먹었다가는 어묵이 팅팅 불어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육수만 많이 끓여놓은 다음에 어묵국은 식사 때마다 나눠 끓이기로 하였습니다. 재료준비-멸치육수 1. 물 : 1.8L 2. 멸치 : 국물용 대멸 15마리 내외(멸치.. 2023. 1.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