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견과류 볶음, 우리 가족의 일주일을 책임질 밑반찬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다생선으로 청어랑도 친척이고 정어리와도 친척이라고 합니다. 크기순으로 세멸, 자멸, 소멸, 중멸, 대멸 등으로 구분되는데 보통 중멸치 이하에서 볶음이나 조림으로 먹고 대멸치의 경우 너무 커서(7.7cm 이상) 국물용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멸치는 칼슘의 왕으로 불리우는데, 이는 뼈까지 통째로 먹게 되는 조리방법에 기인합니다. 생선뼈의 구성 성분은 주로 인산칼슘으로 되어 있는데, 인산칼슘의 경우 비타민D가 있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타민D는 생선 내장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일명 '멸치똥'을 따내고 사용하는 국물용 대멸치보다는 세멸, 소멸치 등으로 통째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칼슘 흡수에 좋겠지요 원래 전에는 볶음용 세멸치로 멸치 볶음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
2023. 1. 5.
초간단 참치&오이 샌드위치
참치캔은 찌개에도 넣어먹고, 김치랑도 볶아먹고, 여러모로 활용이 다양한 팔방미인이지요 위키에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 참치캔이 처음 출시된 것이 올해로 딱 40년째라고 합니다. 이 참치캔을 보고 있노라면 항상 궁금증이 올라오는 것이,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80년대 초~중반, 그러니깐 참치캔이 우리나라에 처음 출시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주말이면 어머니가 참치샌드위치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고, 다음도 없고, 네이버도 없던 시절 어머니는 도대제 어디서 레시피를 배워오셨을까요?(설마 창작?) 물론, 요즘 샌드위치 집에서 파는 것처럼 토마토, 양상추, 피클 등이 들어가 있는 참치 샌드위치는 아니고, 달랑 오이만 채썰어 넣었지만 참치+오이+마요네즈의 궁합이..
2022. 12. 29.